지휘자도 팀 이름도 없다…오케스트라 공식 깬 게릴라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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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도 팀 이름도 없다…오케스트라 공식 깬 게릴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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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의 게릴라와도 같은 고잉홈 프로젝트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플루티스트 조성현을 비롯해 각 악기의 실력자들이 모였다. 유성권(바순)·함경(오보에)·김두민(첼로)·김홍박(호른)·조인혁(클라리넷)은 각각 베를린·헬싱키·뒤셀도르프·오슬로·뉴욕의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수석 연주자이거나 역임했던 이들이다. 올해 고잉홈에 참여하는 연주자 87명은 14개국 40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연주해 ‘고잉홈’이다.
“단원 하나하나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 손열음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협주곡 릴레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2021년 고잉홈 프로젝트 사단법인을 만들고 연주자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잘하는 걸 과시할 필요가 있었다.”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생각도 비슷하다. 그는 독일 쾰른의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냈고 지금은 연세대 음대 교수다. “실력 있는 단원 하나하나가 주인공이고 주인인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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